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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천하람 “친한계 6명만 움직이면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가능…민주당, 중재안 받아야”

(시사1 = 윤여진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친 한동훈계 의원 6명만 움직이면 채 상병 특검법을 추진할 수 있다”며 “김재섭 의원은 이미 천하람 안에 찬성 의사를 표시했고, 안철수 의원도 한동훈 후보가 어떠헤 움직이는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대한변호사협회가 특별검사 2명을 추천하는 내용을 담은 채 상병 특검법 중재안을 냈다”며 “민주당도 지난 국회에서 통과시킨 안이 대한변협 추천안이라 특별히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한동훈 위원장이 용산과 당원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며 “처음에 기세 좋게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해야한다고 했는데, 난타당하는 상황이 오니 몸을 사리는 국면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도 100%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국민의힘 의원들 10명 정도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재안을 통과시킨다면 민주당의 특검법 통과와 대통령 거부권 행사의 쳇바퀴를 깰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에서도 한동훈 안보다는 천하람 안이 덜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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