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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개헌, 임기 4년‧분권이 골자…국힘 전당대회, 민심 70~80% 반영해야”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1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87년 개헌 이후 5년 단임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가 드러날 대로 다 드러났다”며 “87년 개헌 정신을 실현할 만큼 했으니 반성에서 권력을 나눠야겠다는 것이 개헌의 정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4년 중임제로 해도 제왕적 권력을 그대로 두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재오 이사장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심과 민심 반영을 8대 2 정도가 될 것이라는 말에 “제 생각 같아서는 거꾸로 해야한다”며 “민심이 7내지는 8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총선에서 이겼으면 문제가 다르지만, 총선에서 졌지않느냐”며 “총선 때 보수, 국민의힘에 가까운 사람들을 다 모았는데 40%밖에 안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거리가 있는 사람들이 국민의힘에 들어오도록 하려면 최소한 민심을 50%는 반영해야한다”며 “그래야 총선 참패에 대한 교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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