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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 샌프란시스코 도착

Joe Biden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 및 APEC 정상회의 참석 차 Joe Biden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제30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화요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공항에서 미국 관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Janet Yellen 재무장관을 비롯한 미국 관리들이 공항에 나와 Xi 주석을 환영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길에는 많은 화교들이 중국과 미국의 국기를 흔들며 Xi 주석을 맞이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Robert Weisenmiller 전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alifornia Energy Commission) 위원장은 "Xi 주석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Xi 주석과 Biden 대통령이 APEC을 통해 양국 관계를 재설정하고 계속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게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Mao Ni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월요일 "두 정상이 양국 관계 형성에 전략적이면서 매우 중요한 근본적 문제와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한 주요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Xi 주석과 Biden 대통령의 이번 회담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자리에서 만난 이후 두 정상 간의 첫 번째 대면 회담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회담 당시에는 Nancy Pelosi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인해 양국 관계가 경색 국면에 돌입한 상태였다.

하지만 올해 말부터 양국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중국과 미국은 최근 몇 달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을 재개하고 교류를 늘리면서 다가오는 두 정상 간의 회담을 위한 새로운 여건을 조성했다.

전 세계는 두 정상이 발리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관계에 새로운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rtharin Cousin 전 유엔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사무총장은 "중국과 미국 정상이 현재 양국 팀들이 정기적으로 논의 중인 지정학적 도전을 둘러싼 모든 이견을 제쳐두고 APEC에 마주 앉는 것을 보니 흥분된다"면서 "두 정상이 이러한 적극적 자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Xi 주석은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동안 아시아·태평양 경제 단체 지도자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모색하기 위해 일련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창조(Creating a Resilient and Sustainable Future for All)'를 주제로 열리는 2023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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