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마늘껍질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기업인 “머이리 컴퍼니” 전윤희 대표는 수년간 마늘껍질을 연구하여 여성 유방암 세포 증식 억제 효과 등이 있다는 연구발표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북 로컬체인지업 성장 단계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역 가치 창출 사업으로 선정된 '머이리 컴퍼니'는 "마늘은 곰이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듯 우리에게는 친숙한 식품이다"며 "김치, 찌개류 등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식품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늘은 항상 알맹이만 먹고 껍질은 버려져왔다. 특히 마늘껍질에 대한 성분들이 각종 논문을 통하여 발표되면서 마늘껍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늘(garlic)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인 백합과(白合科) 중 가장 매운 식물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극동(極東)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마늘은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에 속하며, 마늘 전체에서는 알싸한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 더 놀라운 것은 지금까지 버려진 마늘껍질에는 여성 유방암 세포가 증식되지 않도록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발표가 있어 마늘껍질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수년간 마늘껍질을 연구하고 있는 “머이리 컴퍼니” 전윤희 대표는 마늘의 고장 경북 의성 출신으로 마늘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몸소 익히면서 자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대표는 "중년에 접어들어 마늘껍질이 버려지는 것을 보고, 직접 말리고, 선별하면서 마늘껍질의 성분들을 통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던 중 경북에서 로컬 사업에 선정되어 마늘껍질 차, 마늘껍질 바비큐 소스 등을 개발하여 바비큐 요리 체인화 건강 요리점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대표는 "마늘껍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보다는 핵심 상품을 통하여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향토 먹거리를 통한 마늘과 마늘껍질의 효능을 널리 알려서 여성들의 건강에 앞장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늘효능으로는 "면역력 강화, 감기, 감염예방에 도움을 주며 알리신과 카롯연 등의 활성 성분을 함유하여 심장 건강과 혈압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 아니라 "마늘껍질에는 풍부한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자유 라디칼이라는 유해 한 분자들을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마그네슘, 비타민 B6, 비타민 B1 등의 영양소는 유방 조직의 건강을 지원하고,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해졌다.
지금까지 버려진 마늘 껍대기가 새로운 효능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