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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낙연 전 대표 복귀, 친명-비명 대립구도 심화 우려"

검찰이 파놓은 웅덩이에 허우적거리지 말고 튀어나올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싸워야

 

(시사1 = 윤여진 기자)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6월 중에 귀국예정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 복귀가 친명-비명 대립구도를 심회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전대표가 돌아와서 그 분이 배운게 정치밖에 없는데 그래서 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원장은 또 "(이 전 대표가) 미온적 태도를 하면 국민들로부터 결코 당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돈봉투·코인 이 검찰이 파놓은 웅덩이에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튀어나올 수 있도록 힘을 합쳐서 싸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참새들이 하는 것"이라며 "지금 민주당이 그럴 때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이 바라는 민주당이 돼 가냐"고 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내년 총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민주당은 즉 DJ(김대중 전대통령)의 민주당이 돼야 내년 총선도 다음 정권교체도 가능하지 않겠냐"며 "어떻게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는 민주당이 돼 가냐"고 비꼬았다.

 

이어 "민주당이 문제되고 있는 내용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도, 돈봉투도, 가상화폐도, 그 파놓은 웅덩이에 민주당이 퐁당 빠져서 거기서 아우성대지 마라"고 꼬집어 말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지금 편중 외교로 인해 중국의 경제적 압력으로 우리 경제가 얼마나 어려워 졌냐"면서 "이 대표가 중국을 접촉하고 러시아를 접촉해서 국익 외교를좀 나서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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