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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기술원, 최첨단 K-드론 기술을 한 자리서 보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개최

(시사1 = 장현순 기자)  항공안전기술원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의 국내 드론·UAM 산업 육성 성과 확인과 드론 배송·레저스포츠 등에 대한 대한민국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에는 ‘드론·UAM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 & 배송, 레저스포츠!’라는 주제로 전시회, 콘퍼런스, 드론 기업 글로벌 팸투어, 투자/창업 설명회, 드론 축구·레이싱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관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총괄 운영하며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드론 운용 분야를 모아 전시하는 특화 전시관, 대한민국 드론 인프라관 및 정책관, 드론·UAM 기업 전시관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 활용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한항공, 파블로항공, 두시텍, 시스테크, 쿼터니언, 스마티 등의 기업이 최초로 신제품을 선보이는데 특히, 대한항공은 무인기 3대~4대가 편대를 이뤄 유인기에 대한 지원과 호위를 하는 동시에 감시정찰/전자파 교란/정밀 타격 등 독자적인 자율 임무까지 수행 가능한 ‘무인 편대기’를 선보인다.

또한 주요국 대사 등이 참여하는 ‘드론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와 국내 드론 산업의 그간의 성과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예측해보는 ‘K-드론 산업 도전과 성과 심포지엄’ 등을 운영한다.

코리아 드론 기업 글로벌 팸투어는 ODA 중점협력국 등 해외 인사 및 각국 주한 대사관, 바이어 초청을 통해 국내 드론 기업의 우수기술 홍보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요 전시부스 투어에 이어 드론 축구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운영되는 ‘드론 기업 투자 설명회’는 국토교통혁신펀드 운용사를 포함한 15개의 투자사가 참석한 가운데 드론·UAM 분야 유망 스타트업 20개 사가 각 기업의 기술력을 공개하고 IR 자료를 발표한다.

역시 올해 박람회에서 처음 운영되는 ‘드론 창업 설명회’는 드론 분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개별 컨설팅 및 창업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드론 기업 투자 설명회’와 ‘드론 창업 설명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보다 많은 투자자와 예비 창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항공안전기술원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안전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 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또한 항공안전기술원에서는 2017년부터 무인항공산업 안전 증진 및 활성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드론 창업지원센터(판교 제2테크노밸리), 드론 비행시험센터(영월·보은·고성·화성·인천), 드론 개발시험센터(고성) 등을 운영 중이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우리 일상 속의 국내 드론 기술력을 체감하고, 우수 드론 기업에 대한 해외진출·투자 유치 등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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