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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 반려동물 키워

1마리 당 월 평균 양육비 15만원 지출

 

(시사1 = 장현순 기자)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고, 양육비가 1마리 당 월 평균 15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 남여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를 2일 발표했다.

 

반려인 10명 중 2명은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된 이유로는 '짖음, 비용 문제, 물건 훼손'등이(28.8%)로 가장 많았고, 지출이(26.0%), 이사나 취업 등 여건 변화(17.1%)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현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하는 비율이 25.4%이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75.6%는 개를 기르고, 이어 고양이가 27.7%, 물고기가 7.3%순이었다.

 

특히 반려동물 1마리 당 월평균 양육 비용(병원비 포함)은 약 15만원으로 조사됐다. 연령층으로보면 20대의 양육비가 월 평균 21만원으로 제일 많이 들어갔다. 1인 가구는 17만원으로 2명 이상이 기른믄 가구보다 평균 금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에 대해선 지인에게 무류·유료로 분양받았다는 응답이 51.9%로 가장 많았다. 또 지자체·동물단체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했다는 답변도 크게 늘어났다.

 

보호소에서 입양한 경우, 2020년 4.8%에서 2022년 11.4%로 증가 해 2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펫숍 구매는 2020년 18.6%에서 2022년 21.9%로 3.3%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한편 최근 1년 이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경험으로는 동물병원 71.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미용업체(51.3%), 동물놀이터(28.3%)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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