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 윤여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 관련 협회‧공공기관과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뒤 자신의 SNS에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민간 협회의 불법행위 익명신고센터는 그간 노조의 보복이 두려워 나서지 못한 업체들이 행동에 나서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협회 차원에서는 신고센터 활성화는 물론 민‧형사상의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또 물러서면 또 당한다”며 “이번에야말로 노조의 겁박과 횡포에 숨거나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짜노동, 가짜약자를 뽑아내고,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공정과 법치가 살아있는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