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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개헌은 마지막 소명…최소한의 것만 고쳐야 성공할 수 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개헌은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것을 걸고 한 번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헌과 관련한 소신을 밝혔다.

 

김 국회의장은 “여야가 한 번도 경험 못 한 정치 환경 속에서 선거제같은 현재 정치 제도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진영 대립‧팬덤 정치와 같은 폐해가 더 극단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이를 저도 느끼고 또 여야 정치권에서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승자 독식의 선거제도를 바꿔야 하고 개헌도 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 표명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행 헌법은 우리나라의 GNI가 286만원 시절에 만들어졌고, 지금의 GNI는 4200만원”이라며 “선진국은 국민의 창의성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는 다양성을 달려주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생각 때문에 여론조사를 하면 국민 3분의 2가 개헌이 필요하다고 답변을 주신다”며 “전문가는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꼭 필요하고 이것만은 고쳐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 최소한의 것만 고쳐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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