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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두 이재명 대표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 헌정 질서 파괴 현장"

지지자들,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파란 풍선 흔들며 조작검찰 표적수사 중단 외쳐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28일 오전 이 대표 검찰 출두 시점에서 서울 중앙지검 앞에 모여 정치검찰 타도, 이재명 힘내라 등을 외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10시 23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자, 지지자들이 표적수사 중단과 정치검찰 타도를 외쳤다.

 

이날 황운하, 진성준, 이수진(서울 동작), 박범계 강득구, 정청래, 김용민, 서영교, 장경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지지자들과 함께 했다.

 

지자자들은 '이재명 힘내라',  '정치검찰 타도하자', '우리가 이재명이다, 조작검찰 표적수사 중단하라', '이재명은 국민이 지킵니다'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한 기자가 출두한 이재명 대표에게 '심경 한 말씀 부탁드린다'라는 질문에, 이재명 대표는 "오늘 이 현장을 기억해 주십시오"라며 "오늘 이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이 법치주의를 그리고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현장이다, 윤석열 검사가 정적 제거를 위해서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최악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과 위례사업에 관한 제 입장은 검찰에 제출할 진술서에 담았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압에 맞서 당당하게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를 통해 "중립성을 잃고 이미 기소를 결정한 검찰은 진실과 사건 실체에 관심이 없다"며 "어떠한 합리적 소명도 검찰의 결정을 되돌릴 수 없을 것이고 검찰은 이미 결정한 기소를 합리하하기 위해 진실을 숨기고, 사실을 왜곡하며, 저의 진술을 비틀고 거두절미하여 사건 조작에 악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므로 검사의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진술서로 갈음할 수밖에 없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는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의 집회와 이 대표 구속을 외친 보수 맞불 집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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