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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주담대 8%대에서 6%대로

 

(시사1 = 장현순 기자)설 이후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6%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금리인하의 원인으로는 금융당국의 압박과 시장금리 인하가 맞물리면서 이달 초 8%가 넘던 대출금리가 한 달도 안돼 6%대로 떨어지는 것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 우리 · 하나 · KB국민 등 4대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금리(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는 5.18~7.43%로 나타났다.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가 지난달 예금금리 하락 반영해 지난 17일부터 0.05%포인트(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낮아졌고, 예금금리차 확대에 대한 금융당국의 압박 등으로 은행들이 지표금리에 추가하는 가산금리를 스스로 줄였기 때문이다.

 

특히 시중은행들은 가산금리와 우대금리 조정 등을 통해 대출금리를 더 낮추기로 하고 조만간 6%로 내려갈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7%를 넘는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 일부 상품 금리를 최대 0.3%에서 1.3%포인트씩 인하할 예정이라 6%대 진입이 예산되고 있다.

 

이에 하나은행은 25일부터 대면 방식의 주택담보 전세대출 일부 상품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하한다. 또 KB국민은행도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 내린다.

 

현재 4대 시중은행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를 넘는 은행은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다. 이번 주 금리 인하가 조정되면 7%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한곳도 없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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