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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노조, 정년퇴임 조합원 위로연 눈길

1일 창립 60주년 기념식.. 꽃다발 및 기념품 전달

환경 미화를 담당한 서울시 환경공무관 후배 노동자들이 올 연말 정년 퇴임을 앞둔 선배 노동자들을 위한 훈훈한 위로의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서울시청노조, 위원장 이대옥)은 1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한 예식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및 정년퇴직 조합원 위로연' 자리를 마련했다.

 

기념사를 한 이대옥 서울특별시청노조 위원장은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노동계 선배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1962년 12월 노조 출범 후, 60년이 지난 오늘까지 노동조합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 조합원님들과 지금도 작업현장에서 열정과 혼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장 조합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0년간 서울시 공무관의 복지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신 선배 노조 간부님들과 현재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노조간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년을 맞이한 선배 조합원 여러분이 보여준 각고의 노력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펼쳐진 선배 조합원들의 제2의 인생에 행운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한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서울시청노조 창립 60주년을 축하드리고, 정년을 맞이한 조합원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60주년을 맞아 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청노조는 서울노총 안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하고 있다"며 "창립 행사 때마다 항상 느낀 점이 있다면 선배들에 대한 예우가 너무 좋아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한 오현정 전 서울시의원은 "의정활동을 한 8넌동안 서울시청노조 행사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제가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을 해왔다"며 "현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를 불러줘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범조합원 시상과 정년 퇴임자들의 석식 위로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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