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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쉐어, 카자흐스탄에 천연 가스 터빈 프로젝트 급물살

가스로 생산된 전기 판매시 1천억대 프로젝트 예상도

(시사1 = 민경범 기자)카자흐스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해시쉐어가 투르크메니아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가는 '천연 가스 터빈' 프로젝트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해시쉐어 핵심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현지에 다량의 비트코인 채굴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정부의 전기 공급 미승인으로 오랜 기간 채굴기가 가동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시쉐어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지난 3년 간 현지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전기를 공급받을 루트를 찾아내 지난 13일부터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일부나마 채굴을 시작해 비트코인 채굴 선두업체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해시쉐어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본 프로젝트 관련 투자설명회를 갖는다"며 "프로젝트 투자자 80%, 프로젝트 매니저 17%, 카자흐스탄 정부 3%의 지분으로 진행된다"고 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준비해 온 프로젝트가 카자흐스탄 정부의 승인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11월 초 카자흐스탄  정부 교체의 시점으로 승인이 전격 발표되면서 극적으로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에 걸처 있는 나라로 북쪽으로는 러시아가 둘러싸고 있고 동쪽으로는 중국이 붙어 있다. 국토 면적은 전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나라로 남북한을 다 합친 한반도 전체 면적보다 10배 이상 넓은 나라다. 카자흐스탄은 자원 부국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내륙호수인 '카스피해' 해저에 엄청난 양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다.

 

해시쉐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총 규모는 현재 가치로만 120억원이다"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나면 가스 뿐 아니라, 가스만 통해 생산한 전기까지도 판매 할 수 있는 1천억원대 규모의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물류가격이 치솟으면서 물류가 아예 불가인 경우도 허다한 시국에 이와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착수된 것은 앞서 2021년 12월 가스스테이션 설비 자재가 이미 카자흐스탄에 85%나 도착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시쉐어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이 6km 가스 파이프 라인에 대한 토지와 데이터 센터부지 허가가 완료되었다"며 "프로젝트는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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