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8일 오전 10시 15분쯤 평안 순안 근방에서 동해상 방향으로 발사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ICBM이 약 1000㎞를 비행했다”며 “고도는 6100㎞ 가량된다”고 설명했다. 속도는 약 마하 22로 추정했다.
ICBM은 11시 20분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인 홋카이도 오시마오오시마 서쪽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 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지 15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