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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총 주최 '리더십' 등 간부 대상 워크숍 열려

29~30일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 '하반기 전체 간부 워크숍'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가 29일 하반기 전체 간부 워크숍을 열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 김기철)은 29일 오후 2시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임원, 상집간부, 회원사 노조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전체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사말을 한 김기철 서울노총 의장은 "서울노총 22대 집행부를 맡아 2만명에 가까운 조직이 늘어났고, 더 조직을 늘려, 한국노총의 제1노총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며 "조직이 늘어날수록 우리가 더욱 낮은 자세로 서울노총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의 직할대로써 서울노총 확대간부님들이 회원사 노동조합의 단합과 연대 그리고 권익 쟁취를 위해 나서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왔던 워크숍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서울시와 노정관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삭감된 서울시 지원예산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환원시키겠다"고 말했다.

 

연대사를 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노동의 요구를 강력하게 대변할 수 있는 조직의 힘을 만들어내는 그런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노동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노동의 문제를 극복하고, 동지여러분들과 함께 어떤 일이 있더라도 불안하지만 희망찬 노동의 미래를 위해 달려가겠다"며 "(대천)서해의 낙조가 아름답지만 저는 동해의 일출을 같이 꿈꾸겠다"고 말했다.

 

29일 워크숍에서는 이응섭 '노무법인 온' 공인노무사가 '노동통계로 살펴보는 노동시장 환경과 중대재해처벌법'을, 홍성욱 동서울대학교 교수가 '리더십의 본질과 상호공헌 인간관계'에 대해 강의를 했다.

 

한편 '2022년 하반기 전체 간부 워크숍'은 29일과 30일, 1박 2일간 열렸다. 30일은 각 조직간 현안과 서울노총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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