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원/달러 환율 장중 1,431.30원까지 올라

코스피와 코스닥 급락해 모두 2% 넘게 떨어져

 

 

(시사1 = 장현순 기자)미국의 긴축 강화 움직임에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1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코스피는 2%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2년에 만에 처음으로 2,259선 아래로 떨어졌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개장과 함께 전 거래일보다 10원 가까이 급등한 1,41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2009년 3월 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중 1,431원까지 급등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주 미국 통화정책회의 결과 긴축 움직임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화 선호심리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 1시 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31,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경제부 장관은 "외환시장에서 쏠림 현상이 나타난 만큼 국책은행과 외국환평형기금을 동원해 기업의 선물환을 매입하는 등 달러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