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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비덥 법인 설립, 세계최초 사용자중심 더빙서비스 공개

"OTT, 사용자, 아티스트, 시청취약층 모두 위한 서비스 펼칠 것“

(시사1 = 윤여진 기자) 글로벌보이스콘텐츠기업 두비덥(대표 김창환)이 세계최초 멀티보이스캐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인 '주식회사 두비덥(DOBEDUB)'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두비덥의 멀티보이스캐스팅 서비스란, 기존 OTT 등 영상물에서 1배역 당 1인으로 고정 캐스팅됐던 더빙 연기를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목소리로 선택해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시스템이다.

 

두비덥의 멀티보이스캐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OTT는 자사의 모든 콘텐츠에 전 세계 언어로 더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보이스아티스트는 캐스팅 여하에 관계 없이 자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법으로 더빙 참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이루어진 마이캐스팅 조합으로 OTT내의 모든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두비덥은 사용자중심음성캐스팅과 관련한 글로벌 BM특허를 기반으로 멀티보이스캐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와 플랫폼을 오픈하고 보이스아티스트를 위한 전용 더빙 소프트웨어 개발, 저작물 제작을 위한 대규모 레코딩 스튜디오인 '두비덥 더빙센터' 구축 등을 진행 중이다.

 

김창환 대표는 "두비덥 서비스는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 언어로 더빙 소스 공급이 가능하고, 기존 각국 내에서만 유통되던 콘텐츠들의 로컬라이징 및 국내 OTT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자막 콘텐츠에 불편을 겪던 실버세대, 영유아, 시각장애인 등 시청취약계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비덥은 글로벌보이스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내 성우 단체 및 연합회는 물론, KIVA(Korea International Voice Association, 한국외국어성우연합), 다국어 성우 연합인 보이스길드(Voice Guild)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보이스(Glovoice)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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