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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70원 넘어...달러 강세 영향

 

(시사1 = 장현순 기자)미국이 빠르게 기준금리를 높이면서 달러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도 넘어섰다.

 

오늘 오전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달러에 1.370,1원 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기록은 금융위기 당시 지난 2009년 4월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23일 1300원선을 돌파한 이후 이날까지 계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한주에만 1350원 대와 1360원 대를 차례로 갈아치우면서 고점을 높이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닝 하면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하에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텍스(DXY)는 110을 돌파했다. 달러인텍스가 110을 넘어 선것은 2002년 6월 19일 (110.190) 이후 20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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