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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 제재 이슈에 '투자자들 또 빙하기 우려 커져'

 

(시사1 = 장현순 기자)암호화폐 시가 총액이 지나해 1월과 비스한 1조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고, 미국 중앙은행(Fed) 관계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금리인상 리스크가 암호화폐를 짓누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3%하락한 2920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미국 재무부에 토네이도캐시 금지와 같은 암호화폐 업계 제재 이슈가 악재가 될 수 있어 투자자들은 또 다시 빙하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아직 비트코인 차트상 과매도 영역까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주에 이어 추가 하락 위험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만 달러 후반대 가격에서 매도 압력을 상쇄할 매수 주문이 없는 상황이며 2만 달러 가 뚫리면 단기 투자자들의 투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잭슨홀 미팅 이후 2만 달러 가격대도 위태롭다는 전망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이에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시장도 숨을 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특히 다음주 RSI에서 데드크로스가 나온다면 2만 달러가 뚫리면서 더 큰 하락 추세로 접어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 몇 주간의 비트코인 상승세에도 여전히 줄어 들고 있어, 지난주 급락 이후 보유량은 더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전망은 더 어둡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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