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비트코인이 지난6월 이후 처음으로 2만50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 하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16일 오전 10시 2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8% 내린 31,612,042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업비트 기준 3345만원까지 상승했으며 지난 6월 13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세 기준으로는 이날 코인마켓캡에서 2만5136달러까지 상승했다.
특히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이 다소 차이가 있다.
최근 가상화폐는 미국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분석에서는 미국의 주가 지수 상승이 가상화폐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았다.
한편 CNBC는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화폐는 주식 시장,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움직임과 비교적 상관 관계가 있어왔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실제 전날(15일) 미국 다우지수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3만3912.63포인트에 마감됐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0% 상승한 4297.14포인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2% 상승한 1만3128.05포인트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