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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지명 6일 만에 자진 사퇴"

 

(시사1 = 장현순 기자)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송 후보자는 과거 제자들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지난 4일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엿새 만에 사퇴한 것이다.

 

송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것인지에 확신이 소지 않는다"며 "교직에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송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근무하면서 '기업집단 내부거래 및 일감몰아주기 규제 근거의 검토' 등 기업 내부거래와 관련한 논문을 여러 차례 발표해 많은 기대가 됐던 후보자였다.

 

하지만 지명 이후 지난 5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과거 술자리에서 제자들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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