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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금융위기 시절 수준...'국가부도' 스리랑카 대통령 사임 선언"

 

(시사1 = 장현순 기자)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에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경제고통지수'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10일 (현지시간) 불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경제고통지수는 8.8을 기록해 지난 6월 8.4보다 0.4 포인트 더 상승했다.

 

불룸버그는 이같은 기록에 대해 세계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7월 경제고통지수 9.0에 근접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스리랑카는 지난 4월 510억 달러(한화 66조원) 상당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해 국제통화 기금(IMF)과 구제금융 협상을 벌리고 있다.

 

이에따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거리와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시위대가 라자팍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렸다"고 로이터 등이 이날 보도했다.

 

최악의 경영란으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대통령 관저에 대피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결국 7월 13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마린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하원 의장이 9일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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