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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 즈광 회장 "비트코인은 최악의 다단계 사기...결국 0원으로"

 

(시사1 = 장현순 기자)중국의 포브스가 비트코인을 다단계 금융사기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4일(현지시간)중국 국가 주도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 BSN(포브스)에 따르면 BSN의 임원들은 "비트코인이 인류 역사상 최악의 폰지사기(ponzi Scheme)"라고 비판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0원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포브스에 따르면 샨 즈강 BSN 개발연대 회장과 허 이판 BSN 개발사 레드데이트 최고경영자(CEO)는 가상화폐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결국 무(無)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기고문을 통해 말했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라 글로벌 금융 시장이 얼어붙으며 비트코인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가상화폐 헤지펀드, 대출업체 등의 디폴트 사태도 시장의 투자심리를 강하게 위축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샨 즈광 BSN 개발연대 회장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0원으로 추락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 규제를받지 못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는 모두 폰지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새로운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전례 없는 사기극이 유지되고 있다"며 "공격적인 공매, 정부의 고강도 규제, 유동성 리스크 등의 악제를 직면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순식간에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샨 즈광 회장은 "비트코인이 절묘하게 유지되고 있는 다단계 사기극으로 모두 들통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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