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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최고위원 “靑, 월북몰이 지침서 보냈는지 밝혀야”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영석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7일 열린 국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건 발생 당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면보고를 받고도 6시간 동안이나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당시 정부는 남북통신선 두절로 북측에 구조요청을 하지 못했다고 했는데, 유엔사가 관리하는 판문점 채널은 정상 작동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윤영석 최고위원은 “우리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북한군에 의한 피살사건은 당시 문재인 정부와 청와대가 월북으로 몰아간 의혹이 지금 더욱 짙어지고 있다”며 “2020년 9월 22일 국방부와 해경의 월북 가능성 낮음이라는 첫 발표가 왜 이틀 후에 내용이 바뀌었을까, 청와대가 국방부와 해경에 월북몰이를 한 지침서를 보냈는지부터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최고위원은 “고 이대준 씨의 아들은 ‘아버지는 월북자가 아니다’라고 호소했지만 문 정권은 이를 철저히 외면했다”며 “청와대, 국방부, 해경 등으로 해경에 의한 월북몰이에 대응해서 유가족들은 2년 동안이나 외롭게 싸워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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