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국힘 “의회 민주주의 시계 바로 돌려야” 민주당 “국회의장 선출부터”

(시사1 = 윤여진 기자) 여야는 10일에도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과 관련, 공방을 주고받았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며 “의회 민주주의의 시계를 바로 돌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해 7월 여야는 21대 국회 개원 1년 3개월 만에 원 구성을 정상화했었다”며 “국회의장은 물론, 법사위원회 등 일당에 의해 모두 독식되었던 상임위원장을 의석수 비율에 따라 배분했고, 올 6월부터인‘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는다’고 합의했다”고 지적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독식은 입법 폭주의 구조적 원인이었기에 당시 합의는 의회 독주에 대한 반성이자, 협치의 출발이라 평가받았음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며 “6월의 정신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회운영의 길에 민주당이 하루빨리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장 선출부터하라고 맞받았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의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국회의장을 먼저 선출하여,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등 주요 의회 현안을 처리하면서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정도”라고 주장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