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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 메타버스 기반 가상 부동산 플랫폼 트윈하우스 선보인다

공간·시세 정보 메타버스에서 한눈에 확인
E-주택 매매·임대·주택담보대출·경매·등기부등본까지
현실 반영 100% 부동산 학습 도구 모델 개발

(시사1 = 장현순 기자) 공간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공간·시세 데이터를 연동해 현실 부동산 시장 구조 학습이 가능한 가상 부동산 플랫폼 ‘트윈하우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트윈하우스는 아파트 시세 정보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발행한 가상 아파트 NFT(이하 E-주택) 매매를 통해 부동산 시장 구조 학습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트윈하우스를 이용해 부동산 투자를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다. 트윈하우스의 특징은 빅밸류가 자체적으로 생산·보유하고 있는 각종 아파트 및 시세 데이터를 E-주택과 연동해 NFT 최초로 적정 시세를 공개해 시장 가격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또 트윈하우스의 경우 ‘투자·부동산 교육’에 초점을 맞춘 만큼 현실 아파트 시세 상승률에 맞춰 E-주택의 임대 소득이 증가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매매 시세 반영과 임대 소득이 발생하는 실제 부동산 시장 구조를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는 평이다. 임대 소득 등은 빅밸류에서 발행한 TW 토큰으로 임대인에게 지급되며 임대인은 벌어들인 TW 토큰을 토대로 투자 성공 척도를 가늠하고 메타버스 내 다양한 소비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임대인은 취득세·보유세 등 세금 납부 의무를 진다. 세금이 체납될 경우 현실과 동일하게 체납자의 건물은 경매에 넘어간다. 세금은 TW 토큰의 통화량을 조절해 토큰의 가치 하락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트윈하우스에서는 E-주택 매매·임대뿐만 아니라 NFT담보대출을 이용해 주택 구입에 필수적인 금융 서비스를 간접적으로 학습해볼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더 실감 나는 학습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가상 현실의 공공 장부(부동산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를 구현했다. 가상 공공 장부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기술을 이용해 트윈하우스에 적용할 방침이다.

 

빅밸류는 지난 5월 트윈하우스 커뮤니티를 만들어 유저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시장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또 커뮤니티에서는 E-주택 100채 에어드롭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 유입을 독려하고 있다.

 

트윈하우스 개발 총괄을 맡은 황찬주 빅밸류 크립토랩스 팀장은 “트윈하우스는 단순 투기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동산 관련 경험을 간접적이지만 현실감 넘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현실 부동산 투자 과정의 모든 것을 구현한 것”이라며 “NFT 시장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들을 완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보완책을 강구하고 에어드롭을 통해 트윈하우스 NFT의 매매 방식과 형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트윈하우스는 무엇보다 빅밸류의 독자적인 공간·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현실에 연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NFT 시장과 부동산 시장 모두에 혁신적인 변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윈하우스는 서울 서북권(종로구·중구·용산구·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일대 E-주택 분양을 시작해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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