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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개교 70주년 기념식...비전 2025 달성 목표 발표

한국항공대 대륙을 대표하는 대학...최고의 우주항공 대학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항공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항공대 캠퍼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비전 선포식'과 대한항공 항공기 A300-600을 26일 공개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날 오후 개교 70주년 기년행사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항공대 캠퍼스에서 "비전 2025를 선포하고 한국항공대는 대륙을 대표하는 대학이다"며 "새로운 대학의 파라다임을 항공대가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한 2025는 오는 2025년까지 대학 평판도 상위 20% 이내, 수도권 대학 순위 20% 이내, 취업률  80% 이상을 뜻하는 '20-20-80'을 목표로 하여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대의 70년 역사가 곧 대한민국 민간항공의 역사'라며 "국내 유일의 민간 항공대학이라는 자긍심으로 최고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공개된 항공기는 김포공항에 있던 항공기를 분해하여 대형 트레일러 10대가 한국항공대 캠퍼스로 운송한 다음 다시 1년 4개월 조립 기간을 거쳐 선보이게 됐다.

 

항공대는 A300-600이 지난 1984년 제작된 (에어버스사 최초의 '쌍발 와이드 바디' 중앙에 승객이 통행할 수 있는 광폭 동체의 제트 항공기)항공기 A300의 개량형이다. 대한항공이 22년간 여객용과 화물용 항공기로 활용하다가 최신 기종 도입에 따라 은퇴한 모댈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 항공기는 다양한 교육과 전시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한국항공대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내부는 조종석·홍보관·강의실·전시체험관·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70주년 개교기념식 행사에는 조현민 한진 사장, 한진계열 사장단, 진 웨어 사장, 총 동문회장,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 등 이 밖에도 약 250여 명의 내외빈·학생·동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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