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국민의힘 “오승록 노원구청장 후보, 구청직원 갑질여행 진실 밝혀야”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논평을 내고 “오승록 민주당 노원구청장 후보는 구청직원 갑질여행의 진실을 명명백백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후보가 유튜브 채널 ‘열린뉴스‧정의TV’에 나와 “노원구청장이 되고나서 직원 600명을 자신의 고향인 고흥에 4차례에 걸쳐 다녀왔습니다. 1박 2일로. 강제로 끌고 갔어요, 안 가려고 그러는 걸 끝까지 끌고 갔어요. 갔다 와서는 전라도가 너무 좋다고 그랬어요”라고 발언한 데 따른 것이다.

 

노원바로세우기주민연대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020년 4‧15총선을 앞두고 오 후보가 노원구 공릉동 호남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남양주시로 야유회를 가서 촬영된 것이다.

 

김상민 노원바로세우기주민연대 대표는 지난 12일 노원경찰서에 오 후보를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하면서 “(노원구청 직원을 강제로) 1박2일 관광하게 한 것은 직위를 이용한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사 취재에 따르면 오 후보는 당선 이후 구청직원 워크숍이란 명목으로 구청예산으로 구청장 성지 순례 다녀오듯 (고흥으로 여행을) 했다”고 하며 “이는 부패방지법 위반도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영상에 나온 일이 사실이라고 하면, 오 후보는 이미 노원구청장 후보 자격 조차없다”고 주장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