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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원오 성동구청장, 3선 도전 선언

6일 출마선언 후 예비후보 등록

 4년 전 서울 25개 구청장 지방선거에서 최고 득표율(69.5%)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3선 도전에 나섰다.
 
정원오 구청장은 6일 출마선언을 공식화했다. 그는 “내일의 성동을 오늘보다 더 좋은 성동으로 만드는 일에 제 힘을 다하고자 한다”며 “성동은 최고의 자치구, 넘버 1 성동으로 비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지속가능도시 성동’을 위해 ▲성동의 경제도약을 위한 ‘왕십리역 일대 구청·경찰서 부지 등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조성’ ▲성동의 문화도약을 위한 ‘삼표레미콘 부지 일대 오페라하우스·문화관광타운 조성’ ▲성동의 행정도약을 위한 ‘소월아트홀 광장 인근 부지 신(新) 행정타운 조성’ ▲성동의 교육도약을 위한 ‘덕수고 부지-한양대-4차산업혁명센터 미래교육타운 구축’ 등 4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금호·옥수지역은 교육‧의료‧상업 기능이 한층 보강된 명품 주거중심지로, 마장 지역은 마장역세권과 한전부지 개발 등을 통해 광역중심 왕십리와 청량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며 “금호동 지역 중학교 설립, 성수동 지역 내 적정 규모 학교 육성, 고등학생 성비 불균형 해소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서울시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를 지원해 획기적으로 학교 교육환경 수준을 계속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구청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3만 5천여 개 일자리 창출 ▲ 명문학군 완성을 위한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신설 및 금호동 지역 중학교 설립 추진 등 서울시교육청 협약사항 지속 추진 ▲생활밀착 행정서비스 확대와 친절소통 구정 운영 강화로 구민 만족도 제고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 확대 및 어르신 특화 공공지원형 치과 지원 ▲서울숲과 중랑천 등 하천변 생활녹지 조성 강화 및 정비 등 경제·교육·행정·복지·환경·문화·교통(7대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어르신·장애인·청년·여성·반려동물 등 대상별 세부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더 좋은 성동, 더 좋은 미래,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며 “지난 8년 보내 주신 과분한 은혜 ‘더 좋은 성동’으로 보답하겠다”고 피력했다.
 
재임기간 정 구청장은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44년 만에 철거 ▲금호역 앞 장터길 도로 40년 만에 확장 ▲GTC-C 왕십리역 신설 확정 ▲전국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에 힘썼다.
 
그는 “지난 8년간 성동의 지역경제성장률(GRDP)은 32.9%로 성장했고, 기업의 수는 3500여 개가 늘었고 새로운 일자리가 약 6만 4000개 창출했다”며 “성동은 기업하기 더 좋은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3만 5000개의 일자리를 더 창출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심위는 6.1 지방선거 성동구청장 후보로 일찍이 단수 공천했다.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는 상태에서 6일 출마선언문을 발표하며,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한양대 도시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특임교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는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성동구청장 후보로 3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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