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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취약계층 4대정책 완성…본격적 약자와의 동행 시작된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취약계층 4대 정책’이 완성됐다”며 “오늘은 제가 지난 1년간 서울시정을 이끌어오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끼는 날”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취약계층이 가장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필수영역은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네 가지”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생계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의료급여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해왔으나 이들 급여만으로는 그분들의 삶을 바꾸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 근본적인 해결책도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에서는 취약계층의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지난 1년간 ‘안심소득 시범사업’(생계)과 ‘서울런’(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안심소득’과 ‘서울런’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민주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시의회와 치열하게 싸워야 했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한다고 표방하는 민주당 시의원들이 사업이 지닌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세훈 치적사업’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사투를 벌인 끝에 삭감된 예산을 되살릴 수 있었고, 안심소득은 큰 관심 속에 올해 7월부터 시범사업에 본격 돌입한다”며 “지난해 런칭한 서울런도 맞춤형 학습관리를 지원하면서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교육사다리 역할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정책을 발표하며 취약계층 주거 문제의 밑그림이 완성되었고, 오늘 마지막으로 취약계층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의료’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며 서울시에서는 취약계층의 생계 문제는 ‘안심소득’이, 주거문제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이, 교육 문제는 ‘서울런’이, 의료 문제는 확충되는 ‘공공의료서비스'가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정책들이 계획대로 시행된다면 ‘창신동 모자’ 사건과 같은 가슴 아픈 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서울시의 취약계층 배려 정책은 최소한의 틀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이어 ”드디어 본격적으로 약자와의 동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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