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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의 한덕수 후보자 청문회 퇴장… 국힘 “요구자료 양‧내용 비상식적”

(시사1 = 윤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한석수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료제출 미비 등을 들어 퇴장하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새 정부 발목잡기를 멈추고, 국민과 약속한 인사청문회에 속히 참석하라”고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부터 이틀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여야 합의된 사항”이라며 “ 민주당에서 하루전날 후보자 자료제출 미비를 이유로 청문회 일정을 재조정하자더니, 끝내 인사청문회를 파행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당연히 후보자는 철저한 검증을 위해 국회 자료제출 요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며 “이번 청문회에서 민주당이 요구한 자료는 그 양과 내용에서 일반상식을 초월한다”고 강조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기존 청문회의 3~4배에 해당되는 1천여건의 방대한 자료와 제출하려고 해도 도저히 구할 수 없는 70, 80년대 자료를 무조건 내라는 것은 너무도 비상식적이며, 새 정부 발목잡기에 불과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정권 여당으로서 지난 인사청문회에 대해 어떤 견해를 밝혀왔는지, 당시 후보자들은 얼마나 성실하게 인사청문회에 임했는지 돌아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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