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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국가 공직시험, 기독교인들 기회 박탈"

강연희 온누리교화 안수집사, 국민의힘 당사 앞 1인시위

“기독에서 가장 의미 있는 명절이 부활절인데, 그날 국가 공직시험을 보는 것이 절대 안된다.”

 

14일 오전 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선 에스더 기도운동의 강연희 온누리교회 안수집사는 "부활절날 국가임용시험(공직시험)을 실시한 것에 대해 인수위와 국민의힘에 항의를 했는데, 들어주지 않고 있다”며 “부활절은 기독교인들이 예배, 모임, 행사가 많은데, 토요일에 임용시험을 보지 않고, 부활절인 일요일날 보게 하는지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7일 부활절날, 가임용시험을 치르게 한 것은 1200만 기독교인들에게 국가임용시험을 박탈한 것과 진배없다"며 "기독교인을 분노케한 실책을 멈춰야한다"고 국민의힘에 호소했다.

 

이날 기독교인들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과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각각 1인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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