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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北 ICBM 도발에 일제히 규탄

(시사1 = 윤여진 기자) 여야는 지난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과 관련, 25일 북한을 일제히 규탄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ICBM 발사 중대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무력 도발은 올해 들어서 12번째이고, ICBM 도발은 4년 4개월 만”이라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북 미사일 중 가장 높은 고도 6200km까지 올라갔고, 정상궤도로 쏘면 미국 전역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2018년 북한이 약속한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을 스스로 파기한 것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반한 것으로 명백한 한반도 안보 위협 중대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한반도와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이 같은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며 “근본적인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서는 비핵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열린 제6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명백한 UN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와 약속했던 대륙간 탄도미사일 모라토리엄을 스스로 파기한 도발”이라며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평화 의지를 시험하는 어떠한 도발도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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