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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企연합회 12일 출범… 거대여야 스킨십 행보도 눈길

(시사1 = 윤여진 기자) 전국소기업총연합회는 12일 서울 동작구 공군회관에서 출범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여야 대통령 후보들의 축사 대독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소기업총연합회는 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경제단체로, 전국 21개 단체 및 약 3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더욱이 소기업(매출 120억~10억 미만(업종별상이))의 전국 종사자수는 428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수의 약 20.3%를 차지하고, 매출규모는 573조로 10.2%를 차지하는 등 우리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날 여야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소기업 비전과 정책을 듣고, 각각의 후보와의 대감을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정치권은 소기업계 스킨십을 위해 관련업계 전문가들을 대선후보 축사 대독으로 참석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민의힘은 조경태 의원, 국민의당은 최연숙 의원, 정의당은 류호정 의원이 각각 참석한다.

 

한편 민주당과 국민의힘 진영에는 경제 및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이들은 모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원활한 스킨십을 소화할 수 있는 인물들로 분류된다.

 

민주당은 한국의 IMF 외환위기를 사전 경고한 최공필씨 등 3명을 경제인재로 영입하며 경제인재풀을 공고히했다. 최공필 소장은 1997년 3월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자체 개발한 경제인으로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은행감독국 선임 이코노미스트, IMF 초빙연구원, 국가정보원(국정원) 경제 담당 국가정보관(차관보급), 금융연구원 미래 금융연구센터장 등 이력을 보유했다.

 

국민의힘 역시 민주당 못지않은 인재풀을 자랑한다.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경기인천본부장을 역임 중인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의 이력이 이를 방증한다. 중앙대학교에서 창업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민수 위원장은 정계 입문 전 창업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실제 그는 20대 나이에 100만원의 소자본으로 100억원대 기업을 만든 자수성가 기업인이다. 이후 창업 관련 교단에 올라 청년층과의 교감에 집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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