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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밝힌 미중 패권전쟁 속 ‘대한민국 전략’은?

(시사1 = 윤여진 기자) 내년 3월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중패권 전쟁 중 대한민국 전략’ 토론회 때 “여기 제목처럼 지금 세계는 전쟁 중입니다. 과학기술 패권 전쟁 중”이라며 “가장 상징적인 사진이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께서 동그랗게 반짝반짝하는 그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있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토론회 때 “저는 그 사진이 앞으로 역사책에 나올 사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기술 패권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이고 국가지도자는 맨 앞 전선에서 사령관 역할을 해야 만이 된다, 저는 그걸 상징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같이 강조한 후 “그런데 이게 일방적인 싸움이 아니다”라며 “중국의 시진핑은 아시다시피 청화대 화학공학과 출신이다. 시진핑 주석이 강조하는 그 중국몽, 그중에서도 핵심이 바로 과학기술 중국몽이라는 걸 대한민국에서는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혓다.

 

안 대표는 계속해서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지금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 혹시 어딘지 알고 있나. 바로 중국”이라며 “그래서 지금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과학과 외교와 경제와 안보가 한몸이 된 그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만약에 대한민국이 이런 초격차 과학기술 분야를 5개를 확보하면 우리나라는 삼성전자급의 회사를 5개를 보유할 수 있고 우리는 G5 세계 경제 5대 강국에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공유했다.

 

안 대표는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원자력 산업 그리고 수소 산업, 또한 과학 기술은 아닙니다만 콘텐츠 산업이라든지, 시스템 반도체 중에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 등이 저는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제가 이 분야를 공약 제1호로 걸었다. G5 진입하겠다는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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