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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이재명, 끔찍한 연쇄살인을 데이트 폭력으로 둔갑”

(시사1 = 윤여진 기자) 깁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후보의 민낯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인권변호사라면서 헤어진 여친과 그 모친은 총 37회나 찔러 살해한 조카를 심신미약으로 변호했다”며 “심지어 끔찍한 연쇄살인을 데이트 폭력 수준으로 둔갑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24일 2006년에 있었던 ‘모녀 살인사건’을 변호했다며 사과한 바 있었다.

 

이 후보는 SNS에 이와 같은 글을 올리며 해당 사건을 ‘데이트폭력 중범죄’로 지칭했으나 일각에서 해당사건은 ‘스토킹 연쇄살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같은 날 김은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15년 전 어버이날 새벽, 교제하던 여성과 어머니를 37차례나 찔러 살해하고 아버지마저 노렸던 잔혹한 모녀 살인을 우리는 데이트 폭력이라 부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자신의 조카가 저지른 흉악범죄를 데이트 폭력이라는 모호한 설명으로 어물쩍 넘기려 했던 집권여당의 대선후보는 실은 평생을 고통속에 살고 있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정한 사과 한번 한 적 없다는 고백이 보도됐다”며 “살인범을 변호하기 위해 당시 이재명 변호사가 방패로 쓴 논리는 2018년 PC방 사건 때 이 후보가 그토록 비판했던 감형용 심신미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권 변호사'라더니 사실은 그저 '조카 변호사'였을 뿐”이라며 “이후 2007년 8월. 이 후보는 연인관계였던 여성이 보는 앞에서 그 어머니를 가혹하게 살인한 반인륜적 범죄마저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변론했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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