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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어린왕자 출간 75주년 기념 ‘회전목마 팝업북’ 출간

(시사1 = 유벼리 기자) 문예출판사는 ‘어린왕자’ 출간 75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가 제작한 ‘어린왕자 회전목마 팝업북 한국어판’을 펴냈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 동시 출간되는 이 특별한 책을, 한국에서 단행본으로 어린 왕자를 처음 출간한 문예출판사가 불문학자 전성자 선생의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린 생생하고 따뜻한 번역으로 선보인다.

 

전성자 선생의 번역은 故 황현산 선생이 생전 트위터를 통해 “어린 왕자만 37종 구매했구나. 전성자 선생 번역이 역시 좋다”고 추천한 바 있다.

 

‘어린 왕자 회전목마 팝업북’은 앞표지와 뒤표지를 맞대어 리본으로 묶으면 회전목마처럼 360도로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다. 천장이나 창가에 매달아 모빌처럼 장식할 수 있고, 은은한 조명과 함께 탁자 위에 세워놓으면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유럽 최고의 팝업북 장인 제라르 로 모나코의 손길로 탄생한 이 책을 열면, 어린 왕자 속 가장 사랑받은 여섯 개의 명장면이 마법처럼 펼쳐진다. 배경을 겹겹이 쌓아 만든 정교한 팝업 장치가 풍성한 입체감과 생동감을 자아내고, 생텍쥐페리의 아름다운 수채화는 빙글빙글 돌아가며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생텍쥐페리의 섬세하고 우아한 오리지널 삽화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어린 왕자 회전목마 팝업북’은 어린 왕자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물론 어린 왕자를 사랑하는 어른들에게도 가장 특별한 선물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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