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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임관식 "신임 487명 중 402명 이 여군"

최근 5년 여군 부사관 선발 경쟁률 7.3대 1

 

(시사1 = 윤여진 기자)육군 부사관 임관식에서 사상 최다 여군 부사관이 하사 계급장을 달았다. 신임 부사관 487명 중 여군이 402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27일 오전 전북 익산 소재 육군부사관학교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임관식이 진행됐다. 신임 여군 하사 402명은 민간에서 여군에 지원해 18주 간 군사교육 및 훈련을 수료했다.

 

이날 임관식에 남성 하사는 85명으로 현역 병사로 복무하다 부사관이 되기 우해 13주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육군은 여군 부사관이 많은 것에 대해 "'국방개혁 2.0' 추진의 알환으로 매년 여군 선발 비중을 늘려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달 기준 육군 내 여군 부사관은 5270명으로 전체 육군 부사관 7만8360여명 중 6.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여군 767명이 임관했으며, 올해는 여군 990여 명이  하사로 임관할 전망이다. 또 내년 부터는 1000명 이상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임관식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육균참모총장상은 박유진(21세,여)· 권민택(21세 남) 하사가 받았다. 또 교육사령관상은 전은솔(18세,여)·권구혁(21세,여) 하사, 부사관학교장상은 윤정이(20세,여)·김성현(20세,남) 하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

 

2016년 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여군 부사관 선발 경쟁률은 평균 7.3대 1로 선발인력은 연평균 70명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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