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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어준, 드루킹 공론화 고마워”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당은 26일 논평을 내고 “김경수 댓글 조작을 첫 공론화한 방송인은 너무 자책하지 말길 바란다”며 “고마워요, 김어준”이라고 밝혔다.

 

윤영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2017년 김어준 씨가 공론화한 김경수 전 지사의 댓글 조작이 대법원 판결로 유죄 확정됐다”며 “진영논리에 휩싸인 민주당에서 보면 완벽한 자책골이자 팀킬”이라고 꼬집었다.

 

윤영희 부대변인은 “본의는 아니었지만 김어준 씨는 대한민국에서 여론을 조작하는 범죄자 집단을 색출해 내었다”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윤 부대변인은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오히려 김어준 씨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며 “궁지에 몰린 김어준 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재판부에 원색적인 욕을 하며, 뒷수습하는 모습이 딱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김어준 씨가 범죄 집단이 아닌 재판부를 공격한다고 해서 본인이 쏘아 올린 드루킹 공은 지워지지 않는다”며 “비록 팀킬로 민주당 내에서는 대역 죄인이 되었을지는 몰라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는 ‘어쩌다 의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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