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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레센도'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괴테의 시집 ‘서동시집’서 따와...젊은 음악가들이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

 

(시사1 = 장선영 인턴기자)마음의 장벽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영화 '크레센도'가 다니엘 바렌보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크레센도'가 오는 6월 24일 전국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지휘자로 일컬어지는 다니엘 바렌보임의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실화에서 영감을 얻어 감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탄생될 수 있었다.

 

특히 다니엘 바렌보임은 이념적, 종교적 대립을 버리고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세계적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와 함께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비롯해 중동 지역 출신 젊은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했다.

 

오케스트라 이름 또한 동서 문명 간 화합을 염원한 괴테의 시집 ‘서동시집’에서 따와 불가능할 것 같은 꿈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큰 관심 속에 젊은 음악가들이 오직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었고 전 세계에 큰 평화의 희망을 전했다.

 

또한, 2011년 광복절 임진각에서 열린 대규모 평화콘서트에서 베토벤의 ‘합창’을 연주하며 현재까지도 분단의 아픔을 격고 있는 한국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이 영화는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의 창단 과정 실화에서 착안해 일촉즉발의 위험을 안고 있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음악가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 '크레센도'에 대한 스토리는 세계적인 지휘자 ‘에두아르트’와 함께하는 평화 콘서트를 위해 모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젊은 음악가들이 깊은 갈등을 이겨내며 화합의 멜로디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인 것이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비발디의 사계 겨울 1악장의 극적인 클래식 선율과 함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깊은 편견과 갈등을 이겨내고 서로를 마주보기까지의 모습이 담겨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여러분은 평화를 원합니까? 원하지 않습니까?”라는 마에스트로의 마지막 대사가 평화와 화합을 위한 한 걸음에 대한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며 묵직한 울림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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