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서울시,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 선정발표

도시규제 완화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시사1 = 장현순 기자)지난 1월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 8곳 확정에 이어 2차 후보지가 최종 확정 발표됐다. 1차 8곳과 2차 16곳를 합쳐 총 24곳이 됐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30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를 아래와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가 이번에 최종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사업지 명칭과 예상 공급 물량▲신길1 1510가구▲상계3 1785가구 ▲천호A1-1 830가구 ▲본동 1004가구 ▲금호23 948가구 ▲숭인동1169 410가구 ▲신월7동-2 2219가구 ▲홍은1 341가구 ▲충정로1 259가구 ▲연희동 721-6 1094가구 ▲거여새마을 1329가구 ▲전농9 1107가구 ▲중화12 853가구 ▲성북1 1826가구 ▲장위8 2387가구 ▲장위9 2300가구 등이 선정 발표됐다.

 

공공재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이 사업성 부족,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장기 정체된 재개발사업에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택공급까지도 촉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공공재개발 사업은 도시규제가 완화되고 인허가 절차도 간소화 한다. 개발을 추진하는 구역에서는 용도지역 상향 또는 용적률 상향(법적상한의 120% 허용)등 도시규제를 완화하고, 분양가상한제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사업성 개선, 인허가 절차 간소화, 사업비 융자 등 각종 공적지원이 제공될 방침이다.

 

새로 건설되는 주택의 분양 공급은 조합원 분양분(50%)을 제외한 공공임대(20%), 공공지원민간임대(5%)등을 원주민과 주거지원계층(청년·신혼부부고련자)에게 공급하고 나머지 25%는 일반 분양한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