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2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장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자신 때문에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신설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전언이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부터 기자들이 평소보다 많이 몰려 대기하고 있으며 방송 중계차까지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총장이 오후 2시 대검 현관에서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보아 윤 총장이 직접 내용을 준비해 발표를 예고했다는 점에서 사의 표명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사1 취재결과 윤 총창은 이날 반차를 내고 대검에 출근하지 않았다. 윤 총장은 전날 대구고검을 방문한 뒤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