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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협, 국민 생명 볼모로 한 파업 멈춰야”

(시사1 = 윤여진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고 “의사협회는 코로나19 고비 때마다 국민 생명을 볼모로 삼는 일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22일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할 경우 의사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며 ‘코로나19 진료와 백신 접종과 관련한 협력체계가 모두 무너질 것’이라는 무책임한 입장을 내놓았다”며 “지난해 8월, 코로나19 2차 대유행 때도 의사협회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대하며 수차례 총파업을 주도했고 이번에는 당장 코로나19 백신접종을 3일 앞둔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우려를 조장하고, 이를 토대로 ‘강력범죄 의사 면허취소법’ 처리를 무산시키겠다고 협박에 나섰다”고 비난했다.

 

강 대변인은 “로나19 고비 때마다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국가 의료시스템을 붕괴시키겠다는 발언을 일삼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사들의 면허를 지키기 위하여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의협의 입장은 지금껏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의료인들의 노력까지 빛을 바라게 만드는 것이라 참담하기까지 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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