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황희 후보자 논란에 뿔난 최영미 시인 “어떻게 이런 자가…”

(시사1 = 윤여진 기자) 최영미 시인이 10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어떻게 이런 자가 문체부 장관인가”라고 비판했다.

 

최 시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회기 중에 유럽여행, 나빠요. 학급 청소 시간에 내빼는 반장이나 마찬가지”라며 “한달 카드지출이 60만원, 혼자 사는 저도 1년에 카드 1000만 긁는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최 시인은 또 “황 후보자 가족 명의 통장이 46개란다”며 “좋은 머리는 꼭 그런 데만 쓴다. 아이들이 뭘 배울까”라고 지적했다.

 

최 시인은 재차 “이제 분노할 힘도 없다. 이 정권에서 출세하려면 부패와 타락이 필수”라고 우려했다.

 

최 시인은 저서 ‘서른, 잔치는 끝났다’, ‘청동정원’, ‘아무도 하지 못한 말’, ‘시를 읽는 오후’ 등을 펴냈고, 고은 시인의 성추행을 폭로하기도 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