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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朴 징역 확정… 국민 앞에 사죄해야”

(시사1 = 윤여진 기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대한민국 역사에 치욕을 안긴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상납 사건에 대해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 원을 확정지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 대변인은 “여기에 새누리당 공천개입 사건에 대한 형량은 징역 2년까지 더해 형량은 징역 22년”이라며 “이로서 3년 9개월을 이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의 법정 공방이 종지부를 찍었다”고도 했다.

 

신 대변인은 계속해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을 대신하여 국정을 좌지우지한 최순실이라는 비선실세의 존재는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재차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그러면서 “오늘 판결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통렬한 반성과 사과만이 불행한 대한민국의 과거와 단절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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