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민경범 기자)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1970년 이후 서울시 항공사진을 14일부터 국토정보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국토정보 플랫폼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도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수치지도, 항공사진, 정사영상 국가기준점, 통계정보 등 다양한 국토정보를 제공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를 포함해 9개 지자체가 개별 관리 중이던 총 492,470매의 항공사진에 대한 열람․발급 서비스를 통합운영하게 됨으로써 국토정보의 항공사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항공사진은 그동안 재산권 증빙 등을 위해 활용하는 자료로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연 평균 6천여명에 달하고 평균 소요비용은 7만 4천 원 가량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국토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국토지리정보원이나 해당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항공사진을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역사 사회 지리 분야 원격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지도·역사지도 콘텐츠를 새롭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국토정보 플랫폼을 통해 항공사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자체는 부산시와 대구시를 제외한 9개 지자체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광주시, 대전시, 제주시, 성남시, 김해시, 청주시 등이다.
한편 이번에 서비스하는 서울시 항공사진은 1970년대 도시개발 이전 서울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