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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꿈마루, 홍릉숲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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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보존위원회, 소유자 동의 거쳐 총 488개

(시사1 = 유벼리 기자)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홍릉숲, 금박연(금박공예 공방) 등 24개를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유산 24개는 시민생활 분과 18개, 도시관리 분과 2개, 정치역사 분과 1개, 산업노동 분과 3개다.

 

시민들에게 친숙한 장소인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자 명성황후의 능이 있던 ‘홍릉숲’, 미술인들의 보급창고로 사랑 받아온 ‘호미화방’, 영화 접속에 등장하는 음반가게인 ‘부루의 뜨락’ 등이 포함됐다.

 

어린이대공원 꿈마루는 1970년 건립 당시 클럽하우스로 1973년 어린이대공원 개장에 따라 교양관으로 사용됐다.

2011년 건축물을 철거 하려다 나상진 건축가의 작품임이 발견되어 원형을 보존하면서 주변의 자연을 건물로 끌어들이는 독특한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됐다.

 

홍릉숲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자, 1897년 시해된 명성황후의 넋을 기리며 고종이 능을 조성한 곳으로, 1919년 고종이 승하하자 명성황후 능도 남양주 금곡으로 이장됐다.

 

전문적인 기술을 간직하고 이어나가는 장인이 운영하는 ‘금박연’, ‘이리자 한복’ 등도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금박연의 금박공예는 금박을 천에 붙여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아함, 품격을 높여주는 왕실에서만 허용되던 전통 기법이다.

금박연은 1856년 조선시대 철종 때 부터 5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금박공예 전문점으로 북촌에 위치하고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발굴과 보존을 원칙으로 하는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 전문가 등이 제안한 선정대상 후보를 접수해 사실 검증과 자료 수집을 위한 기초현황조사 및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마지막으로 소유자의 보존의지를 확인하는 동의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총 124건이 신규 제안되어 연구진의 기초심의를 거친 96건이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선정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가운데  소유자가 동의한 24건을 최종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기억과 감성을 담고 있는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24개의 미래유산을 새롭게 선정함에 따라 누적 총 488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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