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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내일은 수능시험일… 수험생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2일 “추운 날씨 속 간절한 마음을 안고 시험에 응할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내일 어떤 점수를 받더라도 시험장을 들어가기까지 애써온 여러분들의 삶의 가치는 무엇으로도 재단할 수 없음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수능은 코로나19라는 힘겨운 상황에서 실시된다”며 “현재까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4명의 수험생들은 아픈 와중에 시험을 치뤄야 하는 어려움에 놓여있다”고 이렇게 밝혔다.

 

조 대변인은 “대학입시 바깥의 길을 걸어가는 청소년‧청년 분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며 “전국민의 관심이 수험생들에게 주목되는 이 시기에 수능이 아닌 다른 선택과 결정을 한 여러분들의 삶도 너무나 귀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조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입대책만 주되게 발표하는 교육부의 모습에서 일면 실망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씁쓸할 따름”이라고 했다.

 

조 대변인은 또 “정의당은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돈이 없다’는 이유로 주저하지 않을 수 있도록, 원하는 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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