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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관제수당 지급하라"

한국노총 통합인천교통공사노조 성명

“인천교통공사는 관제수당 지급하라.”

 

한국노총 공공연맹 통합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안증섭) 기술지부는 27일 오후 성명을 통해 인천광역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한 ‘관제사 수당’ 지급을 촉구했다.

 

성명을 통해 “지난 수년간 1노조, 2노조 소속을 가리지 않고 관제사 수당을 요구해왔던 종합관제소 직원의 목소리는 올해도 외면받았다”며 “근무여건이 열악해 종합관제실에서 근무하는 관제사들이 원직복귀 의사를 수차례 밝혔음에도 대안 없이 장기간 관제실에 근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시의회 교통위원회 유세움, 박종혁 의원 등이 철도교통관제사 인력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처우개선 등을 요구한 바 있다”며 “ 당시 참석한 사장도 열악한 근무여건 및 보상체계 등의 이유로 관제사 자격 취득 및 근무를 기피하는 현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노사 임금교섭 결과는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사장의 답변과 큰 괴리가 있다”며 “교섭대표노조와 공사는 2020년 임금협약서에 관제수당 신설이 포함된 수정합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2노조인 안증섭 통합인천교통공사노조위원장은 “관제사 처우개선 필요성은 교섭노조와 공사 모두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며 “관제사 수당 신설을 포함한 근무여건 개선 대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에는 교섭대표노조인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정현목)과 제2노조 통합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등 5개 노조가 있다.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24일 2020년 임금협약과 부속합의서에 서명해 올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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