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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성장율 -1.3%→-1.1%로 상향...기준금리 동결

이번에도 기준금리 연 0.5%로 동결

 

(시사1 = 장현순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 나라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3%에서 -1.1%로 상향조정 하기로 26일 결정했다.

 

한은은 이날 조사국의 경제전망 공개 전에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상향하고, 2021년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수정해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는 지난 8월 전망치인 -1.3%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특히 한은은 2021년도 전망치도 기존 2.8%보다 0.2%샹향한 3%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 조짐이 보이자 3월과 5월에 금리를 내렸다. 지난 3월에는 1.25%에서 0.75%로 내렸고, 지난 5월에는 0.75%에서 0.5%로 금리를 인하했다.

 

한은은 2022년 성장률은 2.5%로 전망 했으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에서 1.0%로 내다봤다. 또 2022년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1.5%로 제시했다.

 

한편 한은은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지만 올해 1%대 역성장은 현실화 됐다. 이에따라 우리 경제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5.1%) 이후 22년 만에 최대 위기이자 2차 석유파동이 있었던 1980년(-1.6%)와 1998년에 이어 역대 세번째 역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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